진안군, 100일 국민안전 실천 결의대회

진안군이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100일 국민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16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군부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제단, 적십자사, 안전보안관 등 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고질적인 안전무시 7개 관행’을 16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100일 동안 집중적으로 근절해 실제적으로 변화시켜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7개 안전무시 관행이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을 말한다.

다짐대회에서는 안전재난과 김용훈·박윤진 주무관이 군민을 대표해 안전관리 헌장을 낭독했다. 이들은 안전실천운동 동영상을 시청한 후 터미널과 시장을 중심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최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