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 새만금파출소가 구조 거점 파출소로 전환된다.
군산해경은 신형 연안구조정이 배치된 새만금파출소에 잠수 구조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구조거점파출소로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구조거점파출소는 해경 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선박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연안구조정과 잠수인력을 배치한 해경 파출소를 말한다.
이에 따라 해경은 최근 수중구조가 가능한 잠수 구조인력 6명을 새만금파출소에 발령하고 잠수용호홉기 등 구조장비 15종도 배치했다.
새만금파출소는 지난해 4월부터 길이 14.3m, 폭 4.26m, 최대속력 35노트의 신형 연안구조정(S-96)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도훈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새만금파출소를 구조거점으로 운영함에 따라 고군산군도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