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소속 설천119구급대원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건진 사실이 알려졌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 주민이 무주군 설천버스터미널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설천119구급대는 현장에 즉시 출동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사의 기로에 선 귀중한 목숨을 살려냈다.
현장에 도착 당시 환자의 상태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구급팀은 즉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활용한 전기충격을 실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안병호 소방교는 “응급처치 후 병원후송 중에도 몇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적절한 처치를 취해 환자가 자발순환회복 상태로 병원에 이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