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강원지역 기차 여행상품 출시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진)가 대형 산불로 인한 강원지역의 관광객 감소 등 주민들의 추가 피해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KTX타고 떠나는 ‘강릉월화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운영한다.

이 상품은 익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환승한 후 강원도 강릉역에 도착하여 강문 해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강릉월화거리를 둘러 본 후 중앙시장에서 저녁 식사 후 돌아오는 당일 여행상품이다.

특히 이번 여행상품은 강원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한시적 KTX 30% 할인에 추가적으로 상품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강원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고범석 영업처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되찾길 바라며, 관광객 감소 등 경제 침체로 인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강원지역 기차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특실 제외) 운임을 일시적으로 감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