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음달 개최되는 서동축제와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시내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하는 등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부시장사거리를 비롯해 모현사거리 등 주요 교통섬 15곳과 가로화단(남북로·평동로)등에 펜지, 비올라, 마가렛, 메리골드, 데이지 등 봄꽃 25만 본을 식재해 도심곳곳을 화사하게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식재되는 봄꽃은 익산시 직영양묘장에서 씨앗을 파종해 겨우내 육묘한 꽃들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축제와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5월을 맞아 다양한 봄꽃으로 화려한 익산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연간 100만 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