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주거 밀집지역의 교회와 학교·공동주택 주차장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전주시는 올해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사업을 통해 총 96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906면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전주역 앞 첫마중길의 옛 한양주유소 부지에 60면 규모의 무료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설주차장은 중앙동 서문교회, 완산동 완산교회, 서서학동 남초등학교, 중화산1동 거성근영2차아파트, 평화2동 산성교회, 효자2동 효자비사벌아파트, 진북동 시온성교회, 인후 1동 인후쌍용아파트, 인후2동 동현교회, 동산동 동일교회, 조촌동 한소망교회 등 11곳이다.
이들 부설주차장에는 개방 면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시설 개선 보조금이 지원된다. 다음달 중 주차장 포장과 주차면 도색, 옥외보안등 및 CCTV 설치 등을 거쳐 6월부터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