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새로운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해양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군산해경은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의 특성에 맞게 교체된 새 근무복을 19일부터 착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경의 근무복 교체는 약 10년 만이다.
새 근무복은 맑고 청량한 바다색 상의와 신뢰를 나타내는 짙은 남색 하의로 구성돼 업무특성에 맞는 기능성 및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과 국민 화합을 상징하는 ‘선’으로 우리바다를 지키는 신속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길 군산해경 장비관리과장은 “이번 근무복 교체는 해양안전을 위해 정진하라는 국민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해 3월 홍익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최신 소재와 인체공학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복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11월복제개선 최종보고회에서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