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이문기 산업팀장, 전북 서도대전 입상

진안군 주천면에 근무하는 이문기(59) 산업팀장이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북 서도 대전’에서 입상했다. 해서 부문 특선, 예서 부문에선 입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북 서도대전은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된다. 많은 신예들이 발굴돼 신인작가 등용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취미생활로 10여 년 동안 틈틈이 서예에 정진하여 특선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이 팀장은 “글씨를 쓰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뜻밖의 결과가 나와 놀랍고 감사할 뿐”이라며 “더욱 정진하여 서예에 뜻있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며, 같은 달 16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면 입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