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악협회 소덕임 지회장 “소통과 화합”

제32·33대 지회장 이·취임식 열려

국악협회장 이취임식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국악협회) 제32·33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진도북춤, 판소리 등 식전공연에 이어 공로패 전달, 김학곤 제32대 지회장의 이임사, 소덕임 제33대 지회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곤 전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늘 감사의 마음을 품으며 여러분 곁에서 다른 직분으로 임하겠다”며 “앞으로 소덕임 제33대 회장께서 훌륭하게 협회장의 맡은 바 역할을 잘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소덕임 신임 지회장은 회원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전북국악협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악인 여러분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국중하 완주예총 회장을 비롯해 채향순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소병진 소목장, 최승희 명창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