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고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공음면 청보리밭 축제장에서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치매환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청보리 밭 걷기코스를 함께 걸으며 치매예방을 위한 걷기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치매바로알기 홍보와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작품을 축제장에 전시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등)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현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치매 극복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매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