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라돈 간이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

부안군은 25일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일부 침대 매트리스와 라텍스 등의 생활용품에서 발암 1급 물질인 라돈의 농도가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되는 사태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청 대상은 부안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박 2일이다.

라돈 측정기가 필요한 군민은 군청 환경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라돈 간이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가 군민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대여 서비스를 위해 반납 기한을 엄수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라돈 측정기는 벽 또는 천장, 바닥에서 50㎝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1시간 후부터 20분 단위로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