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평균인 63.72점을 16점 이상 상회하는 종합 평점(80점 이상)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 공약이행실천계획서의 정책목표와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본 것으로, 종합구성(45점 만점)과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 소통(15점 만점), 공약일치도(Pass/Fail)등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두고 황인홍 군수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민선 7기 무주군의 의지를 확인한 계기가 돼 기쁘다”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그간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웹소통 분야를 강화시켜 호평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홈페이지 ‘공약/매니페스토’부분을 전면 개편했으며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선거공보 내용을 전면 분석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절차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도 도입·운영하고 있다.
무주군이 지난해 말 최종 공시한 민선 7기 공약은 총 77건으로 군정목표인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으뜸관광과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각 지표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현종 군 기획실장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이 잘 세워졌으니 이제부터는 600여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무주발전과 군민행복을 일궈나갈 것”이라며 “최고의 계획이 최고의 결실로 맺힐 수 있다는 것을 무주가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