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마련한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만남_ 봄, 음악을 이야기하다’가 다음달 2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열린다.
봄을 맞아 가요와 토크가 함께 하는 콘서트 관람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녹색지대’와 ‘자전거 탄 풍경’이 무대에 오른다.
1994년 데뷔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녹색지대는 이날 ‘사랑을 할 거야’, ‘준비 없는 이별’, ‘그래 늦지 않았어’, ‘내가 지켜줄게’ 등 히트곡들을 부르게 된다. 2001년 데뷔해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자전거 탄 풍경은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렇게 너를 사랑해’, ‘보물’, ‘그래서 그랬던 거야’ 등을 부를 예정이다.
김정미 군 문화예술팀장은 “오색 꽃이 만발하고 초록이 짙어지는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문을 음악과 함께 활짝 열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