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국제측량사연맹서 국내공간정보기술 알려

LX,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측량사연맹 상임위원회 참석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국제측량사연맹(FIG,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urveyors)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LX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측량·공간정보기술을 세계에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80개 국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라이프와 환경회복을 위한 공간정보(Geospatial Information for a Smarter Life and Environmental Resilience)’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총회와 분과별 세션 논문발표, 젊은 측량사 워크숍(YSN, Young Surveyor Network), 최신공간정보 기술 공유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LX는 기술세션(Technical Session)에서 ‘산불피해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분석’과 ‘도시 효용성과 재난의 역동적 관계’등 2편의 논문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측량사연맹(FIG) 회장 루돌프 스티거(Rudolf Staiger), FIG 7분과 회장 다니엘 파에즈(Daniel Paez) 등 FIG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19 FIG 제7분과 연례회의’에 대한 제반사항을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만승 LX부사장은 회의에 참여해 “이번 회의가 국외사업을 다각화하고 공사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토정보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제협력 관계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