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6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손을 물어뜯고 할퀴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A씨의 차가 진로를 방해해 차를 빼줄 것을 요구했고 그러던 중 A씨가 아무 이유 없이 욕을 하고 폭행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과거 A씨가 정신 치료를 받은 것을 확인하고 보호자의 동의 하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입원시켰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안정을 되찾으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