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국·과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축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313농가 중 현재 32농가만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진행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전담제를 운영해 찾아가는 1대 1 대면 컨설팅 등을 실시해 모든 농가가 기한 내 적법화를 추진해 경제적·재산적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읍·면에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농가와 소통하고 건축, 환경, 축산 등 관련 부서는 지역내 건축사무소와 함께 빠른 민원 처리로 기한 내에 적법화를 완료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