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9 순회상영전이 오는 5월 2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이번 익산상영회에는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단편 작품 15편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상영 영화는 총 123개국에서 출품된 5,822편 중 선정됐으며, ‘아시프 화제작 전’, ‘인생은 단편이다(Life is Short!)’, ‘발칙한 상상력 전’ 등 모두 세 섹션으로 구성됐다.

‘아시프 화제작 전’에서는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방성준 감독의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과 국제경쟁부문 선정작 및 개막작 ‘노 그래비티’, 그리스 난민 문제를 소재로 삼은 ‘제8의 대륙’, 자신의 생일이자 동생의 결혼식 날 혼자만의 하루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 ‘5월 14일’, 잠금장치의 양면성을 다룬 ‘투 헬 위드 코드’등 5편의 수상작이 상영된다.

‘인생은 단편이다’에서는 고독하게 지내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기욤 블랑세 감독의 작품 ‘거짓 출발’, 취업과 대학원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 ‘성인식’ 등 5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발칙한 상상력 전’에서는 작은 카페에서 일하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이야기 ‘칼갈이’, 사진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언어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 ‘실패, 삭제’ 등 5편의 작품이 관객을 찾아간다.

익산상영회는 2일 오후 2시와 7시에 ‘발칙한 상상력 전’과 ‘아시프 화제작 전’을 주제로 각각 상영되며, 8일 오후 7시에 ‘인생은 단편이다’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전 작품은 무료로 상영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70-8282-80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