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공예 소재의 우수성이 세계 수공회 박람회에 소개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이하 전당)은 지난 23일부터 5월 1일까지 다양한 나라의 수공예품들이 한데 모이는 ‘제83회 피렌체 국제 수공예 박람회’에 참가해 전통공예소재의 물성지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 실적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전당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공예 소재의 물성지표 및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현재까지 400여개 전통 공예 소재와 60개 우수공예품에 대한 분석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당이 진행한 연구 결과를 유럽 국가에 선보이는 자리로, 우리나라 전통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태 원장은 “피렌체 수공예 박람회는 우리나라 전통공예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 내 산업소재로서의 활용가치를 가늠하는 자리”라며 “연구를 통한 소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공예소재 DB를 구축,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kthcm.co.kr)에 전통공예소재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