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 38분께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양(13·여)이 숨졌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8일 오후 2시께 전주 완산구의 한 병원을 찾아 독감 주사를 맞았고, 이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새벽에 호흡곤란 증세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A양의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부검 결과에 따라 수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