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부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을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남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대학 등록금만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폭을 넓혀 생활비 대출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생활비 대출까지 지원하는 지자체는 도내 시군 중 진안군과 익산시에 이어 3번째다.
올해 이자 지원 신청은 이달 1일부터 오는 6월14일까지 진행한다. 본인이나 부모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남원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