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렬, 이희봉)는 지난 30일 삼례 현가농장(대표 김대만)과 봉동 민수네토마토농장(대표 강윤성)가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에 토마토를 매주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가농장 김대만 대표와 민수네토마토농장 강윤성 대표는 각각 3300㎡의 시설에 토마토를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들이다.
김 대표는 “우연히 언론보도를 통해 삼례에 나눔가게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완주군의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의 시설기반을 마련한 만큼 고마움을 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현가농장과 평소 재배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데, 나눔의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가게운영의 취지가 가슴에 와 닿아 함께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삼례는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데, 그 결실이 나눔가게에도 열리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랑의 열매가 나눔가게에 맺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