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수출업체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수출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창 배, 배추, 바지락, 복분자주, 인삼가공품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관내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선 △수출입 절차 교육 △고창군 수출지원사업 소개 △업체별 수출 애로사항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고창군은 현재 60억원 정도인 농식품 수출액을 2022년까지 100억원 수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농특산물 수출팀을 신설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육성지원, 수출물류비, 포장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명품 고창농특산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으로 해외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업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창군 수출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