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일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로 운전하는 등의 혐의(특수절도 등)로 A군(17)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오전 4시 36분께 지곡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를 하는 과정 중 보조키를 이용해 투싼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투싼 차량 외에도 그랜져와 K5 차량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중동 사거리 부근에서 A군과 동승자 B군(16)을 검거했고 이후 공범자 C군(17) 역시 군산시 옥구읍의 한 찜질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