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김제소방서는 화재 취약계층(독거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900대를 설치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은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련 법에 따라 2017년 2월 5일까지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김제시 설치율은 43.4%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설치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면서 “지원 대상자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감지기 관리요령 등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과 안전교육 실시 및 후속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