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진안군이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건설공사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에 나선다. 미세먼지 발생이 날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적극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도와 함께 연면적 1000㎡이상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신고 대상구역은 물론 생활 주변 비산먼지 발생 현장도 집중 확인한다.

7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점검에서 군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며, 특히 △사업장 내 야적물 덮개 설치 △살수 및 세륜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사업주에게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될 경우 조업시간을 단축할 것을 권고한다.

군 관계자는 “점검에서 적발되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즉시 시정,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