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시민 폭행한 현직 경찰 입건

익산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현직 경찰관(임실경찰서 소속) A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

A경정은 지난 5일 오후 9시 35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B씨(36)의 얼굴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경정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 “A씨가 이유 없이 갑자기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정이 만취한 상태로 대화가 안돼 일단 돌려보냈으며 조만간 A경정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