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불고기 나눔봉사를 벌였다.
복지통장 20명은 이날 정성을 다해 만든 불고기를 들고 독거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 나서 안부 확인과 함께 이를 전달했다.
이종철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돌보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 않은지 수시로 살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딸과 아들이 되어 더욱 열심히 찾아 뵐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1동 통장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영등1동 행복지킴이’로서 연 4회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여성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밤길안전을 책임지는‘우리동네 달빛천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익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행스님)는 지난 5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익산 시민을 위한 연등축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100상자(시가 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해에도 라면 100상자를, 2017년에는 익산시 저소득가구를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