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달 말까지 22명의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공개 모집하는 시민감사관은 토목, 건축, 전기,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회계, 사회복지, 정보통신 등 전문 분야 15명과 일반 분야 7명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행된 ‘군산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시 행정에 대한 감사에 시민이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감사관의 주요 직무는 △행정종합감사·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참여 또는 자문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등이다. 또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 행위 제보 △위험지역이나 시설물 등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도 건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