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문학회(회장 하재룡)는 오는 9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광한루 600주년을 기념해 춘향전 현대적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최초 국문고전소설인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알리기 위해서다.
심포지엄에서는 윤석산 한양대 교수가 주제발표하고 김동수 백제대 교수, 강석근 성결대 교수, 이형우 추계대 교수, 윤영창 남원문인협회장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춘향전은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고전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도 춘향전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 일환으로 작품의 품격과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