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이 ‘2019년도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사업자 20곳을 선정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한식당 1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내 업체는 남원의 ‘차이룩 쿠킹 스튜디오’다.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ownerchef, 식당의 경영 및 주방 책임자)가 경영하는 한식당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은 국산 식재료 탐색기간을 거친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개발된 음식은 해당 식당에서 실제 판매될 예정이며, 조리법 또한 가정에서는 물론 다른 한식당 영업장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개발된 메뉴의 판매실적과 국산식재료 이용실적 및 조리법 활용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식당들이 수입산이 아닌 국산 식재료의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