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제3산단 패션단지 주얼리 기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했던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폐수처리에 의한 입주기업들의 비용 절감 등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입주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하여 처리할수 있도록 폐수관로 846m를 연장·설치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에는 관로가 816m밖에 설치돼 있지 않아 일부 입주기업들이 폐수처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패션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은 앞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폐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주얼리 기업들의 경우 제품 제조과정에서 구리·아연 등이 함유된 폐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앞으로 사용된 물은 단지 내 침전조를 통과해 관로에 일단 유입된 후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폐수처리장과 제3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거쳐 최종 방류하게 된다.
한편, 주얼리 집적산업센터는 패션단지에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로 지난 2016년 준공돼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 근로자 56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