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간 열리는 섬진강 유채꽃 농업경관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강면은 지난 1월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자문을 얻어 섬진강 인근 자연경관 단지에 유채꽃 씨를 뿌려 꽃망울이 맺혔다. 성공적 축제를 위해 최근 이장단과 각 단체장 등 50여 명이 모여 행사장 인근에서 화합행사를 갖기도 했다.
그동안 대강면에서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위해 섬진강 명품길 조성, 마을별 돌탑 쌓기, 유채꽃밭 제초, 탐방로 정비, 상춘객들의 추억을 담을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규상 대강면발전협의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강면에서 처음 열리는 유채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있다. 섬진강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