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완주지역 목조문화재 13곳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별조사 대상은 송광사 대웅전 등 5개 목조문화재와 대각사 등 전통사찰 8개소이며, 소방·전기·가스·건축 4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완주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국경모 반장은 “지난 달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 앞에 무너지는 광경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여 한순간의 실수로 천년의 문화유산이 소실될 수 있으니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불조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