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6월까지 진행 예정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가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에는 5월 현재 6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향후 모집된 인원도 130명으로 시의 목표인 1000명 모집은 조기 마감될 전망이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는 지역 내 대학생의 약 80%가 타 지역 출신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에게 군산을 알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을 주어 군산에 정착시키기 위한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향후 행사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고등학생 및 근로자 등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투어는 2019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6월까지 실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대학교 행정처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투어코스는 근대역사문화지구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및 새만금 일원이며 투어 후 설문조사에 응한 참가자에게 USB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군산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투어현장 곳곳에서 학생의 SNS를 활용한 군산시 관광홍보효과가 전망된다”며 “이 행사를 통해 타 지역서 온 대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군산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