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군산대, 청년창업 선도도시 조성 업무 협약

군산시가 청년창업 선도 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대는 9일 강임준 시장과 곽병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창업 인프라를 집적해 청년인구 유입을 이끌고,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청년과 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는 한편, 군산대는 창업에 필요한 공간·기자재·인적 인프라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의 수탁기관으로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양 기관은 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성공적인 청년 창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산대는 유망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하반기에 개소예정인 군산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 전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청년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향후 청년 취업·진로·창업 관련 프로그램, 센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