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유레카초청강의에 강연자로 초청했다.
지난 9일 대학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강의에서 이상직 이사장은 ‘꿈과 도전’을 주제로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에게 강연했다.
그는 ‘삼백육십행행행출장원(三百六十行行行出狀元)’이라는 중국 격언을 소개하며 “360명이 한 방향으로만 달리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1등부터 360등까지 등수가 나뉘지만, 360명이 각자 자기 방향으로 뛰어가면 누구나 1등이 될 수 있다”며 “자신만의 ‘온리 원(Only One) 가치’를 창조하는 데 몰두해 ‘나다운 삶’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제에서 태어난 그는 전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2008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경영인으로 활동하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018년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이날 이상직 이사장은 강의에 앞서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