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산물 3300만 달러 수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결의

사진제공=전북농협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10일 지역본부에서 수출협의회(회장 정종옥) 가입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전북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임원선출도 이뤄졌는데,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회장으로, 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이 부회장으로, 봉동농협 김운회 조합장이 감사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사업 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 등 기본 안건 논의 및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시책’과 ‘농협 농식품 수출추진 계획’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는 등 농가 역량강화와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유 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분쟁, 북미 관계, 이란 제재로 유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에 노력해 농산물 수출 3300만달러 달성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이뤄 내는 선도적인 농협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전북농산물 수출 목표인 3300만달러를 달성하는데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전북농협 수출협의회가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