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제3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여 신청을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참여 인원은 120명으로 이들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일반노무와 행정업무로 나뉘어 일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DB구축 지원 △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등이다.
사업개시일 기준으로 실업상태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친 만 18~65세 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노임단가는 단순노무의 경우 간식비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하루 3만8400원이며 근로시간은 하루 4시간, 주 5일 근무다.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경우 하루 5만5100원에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다.
최종 선발 여부는 다음달 26~28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