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한다. 지난 11일 오후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축구 인재 육성사업 5기’ 발대식이 열렸다.
축구 인재 육성사업은 축구에 소질이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전북현대가 운영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에는 군산과 고창, 진안 지역 아동센터 등의 초등학생 73명을 선발했다.
이날 학생들은 발대식 이후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를 견학하고 프로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며 자신들의 큰 꿈을 키웠다.
또한 전북현대 김민혁과 이시헌 선수가 동참해 학생들에게 사인 및 기념촬영 등을 실시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김민혁 선수는 “축구로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갖게 될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 선배로서 이 아이들의 꿈이 더욱 크고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