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4시 18분께 김제시 금구면 소재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신속히 출동,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산불 진화대 34명은 장비 7대를 동원, 신속히 불길을 잡아 화재가 인근 주택으로 확산될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막았다. 이 불로 소나무 등 잡목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4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주의보가 전라북도 지역 곳곳에 발령되어 있다”면서 “다른 때보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