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본부가 전국 장애인 학생체육대회와 소년체육대회를 맞아 본격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대회 기간 체전119안전본부가 현장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대응 체계 확립 및 신속한 상황 관리를 위해 도내 전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두 대회가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체전 소방상황실과 현장지휘소가 설치되며 1일 차량 2대, 15명이 편성된다.
또 축구장과 태권도장 등 주요 경기장 36곳에는 구급차 8~11대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이 배치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식 당일에는 소방력을 확대 편성한다.
앞서 소방본부는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1032개소 소방특별조사, 실내경기장 현장 대응 매뉴얼 작성, 지원 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등을 마쳤다.
한편, 올해 전국 장애인 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