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물으면 도지사가 답한다.’
전북도민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도민의 공감이 일정부문 충족되면 답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가 도민의 다양한 생각이 자유롭게 제안돼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이를 모아 정책으로 펼치기 위한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전북 소통대로(疏通大路)’를 구축·오픈했다.
‘전북 소통대로’는 도민이 생각하고 희망하는 대로 정책이 실현되고, 도민과의 폭 넓고 다양한 소통을 위한 큰 길(大路)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전북 소통대로’는 정책 제안 과정에 도민 누구나 참여해 제안을 올리고 공감과 토론 등이 가능하며, PC와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북 소통대로’는 △자유제안 △전라북도가 묻습니다 △공모제안 △정책 모니터링 등 4가지 서비스로 구축됐다.
‘자유제안’은 도민이 아이디어를 올리고 다른 도민들과 자유롭게 공감과 토론(댓글)을 통해 50건 이상 공감이 있으면 전북도 소관부서에서 답변(검토결과 및 채택여부 등)을 게시한다.
‘전라북도가 묻습니다’에서는 전북도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계획·집행·완료)에서 도민들에게 찬반, 설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공모제안’은 특정한 주제를 갖고 도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선정·포상하는 서비스로, 개인별 아이템은 비공개로 관리되며, ‘정책 모니터링’에서는 플랫폼 운영 통계와 정책의 실행여부를 도민에게 다시 알려준다.
전북도는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13일 ‘전북 소통대로’ 오픈 시연회를 개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소통대로’를 통해 도민 누구나 언제든지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확대됐다”면서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도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