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5일 이웃 도시 서천군에서 주최하는 ‘제71회 충남 도민체육대회’의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시는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양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성화봉송에 동참했다. 구간은 동백대교 서천 방면에 위치한 원수삼거리부터 장항읍사무소까지 총 900m이다.
시는 진정성 있는 참여를 위해 분야별 시민대표 7명을 선정해 봉송단을 꾸렸다.
성화봉송단은 2018년 시민의 장 수상자 김태완 씨를 비롯해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이규호 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영호 대표위원, 군산시민예술촌 서상철 씨, 시립합창단 이주리 씨, 군산시체육회 조준형·정규민 씨 등이다.
최성근 군산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천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군산 시민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양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