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창 바지락 축제 성황

바지락 제철인 5월을 맞아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2회 고창 바지락 축제(오감·체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이틀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800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바지락 직거래 판매행사를 통해 준비한 바지락 8톤 여 를 판매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바지락 피자, 해물탕면과 같은 바지락 특화요리메뉴들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풍천장어잡기, 바지락 전 부치기 등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객 체험행사와 바지락 교육·홍보관 운영, 바지락 가면 만들기와 같이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앞서 하전마을 어촌계와 지역주민들은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애썼다.

하전마을 어촌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고창 바지락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