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면장 이해석)이 20일부터 ‘섬진강 수질 개선과 보전을 위한 하천 및 하구 정화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는 하천·하구 정화사업 중 상반기 과업으로 3주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정화활동 기간 동안 성수면은 전담요원 4명을 투입해 섬진강변 10km가량 구간에서 수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인다. 수거 타겟 물품은 하천·하구로 유입된 영농폐자재나 생활쓰레기 등이다.
면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쓰레기봉투와 재활용품 수거용 자루를 무상 지원한다.
이해석 면장은 “하천 정화사업으로 연간 20톤가량의 쓰레기 수거할 것”이라며 “수생태계 교란 또는 경관 훼손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