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최초로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 19명이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퍼실리테이터는 조직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는 이를 가리킨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4월22일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해 수료식을 마쳤다. 이들은 앞으로 남원 시책 관련 원탁회의와 워크숍 같은 각종 회의에 참여해 기획이나 진행을 맡는다.
앞서 남원시는 마을활동 경력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수강생 20명을 선발해 집중 교육했다.
수강생들은 현재 마을에서 진행되는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와 토론, 사례 분석, 멘토링 기법 등을 배웠다. 이들은 수료식에서 ‘남원 퍼실 1기 모임’을 결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