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오는 31일 오후 7시,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연탄재 시인으로 유명한 안도현 작가 초청 특강이 열린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인 안도현 시인은 1981년 ‘낙동강’으로 등단한 이후 ‘모닥불’,‘그대에게 가고 싶다’, ‘연어’,‘서울로 가는 전봉준’외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신작 ‘남방큰돌고래’를 주제로 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돌고래 ‘체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남방큰돌고래’는 성장모험담 판타지 장르에 해당하며 은유와 잠언이 적절히 배치된 재미있는 동화로 다양한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도서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순수한 동심을 심어주고,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게 자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