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12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가 오는 31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전북지역 다문화가족, 부안군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1, 2부로 치러진다.
1부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유공자 시상, 2부 행사에서는 시·군 센터별 예술발표회와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 어울림 예술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야외 행사장에서는 7개국 9가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푸드존 및 만들기 체험, VR체험, 세계 전래놀이 체험, 세계 의상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부안에서 개최됨으로써 부안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