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으로 제72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받았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작품에 주는 영예이다. 기생충>
탄생 100주년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영광의 순간이었다.
오늘 독립영화관은 칸영화제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거장 감독 봉준호, 박찬욱 감독의 위대한 시작을 함께한 단편영화 두 편을 만나본다.
아침 운동을 하면서 남의 문 앞에 놓여 있는 우유를 습관적으로 훔쳐먹는 신문사 논설위원과 만취해 길가에서 용변을 누려다가 경비원에게 들키게 되는 엘리트 검사, 그리고 도색잡지를 즐겨보는 교수, 이들 세 사람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회 문제에 관한 대담을 나눈다.
< 지리멸렬 > (1994)
- 감독/각본 : 봉준호
- 출연 : 유연수, 임상효, 윤일주, 신동환, 김선화, 김뢰하, 박광진, 김진성, 임재홍, 이상엽, 봉준호
- 촬영감독 : 조용규
- 카메라 : 조용규, 손태웅
- 조명 : 임재홍, 장준환
- 음악 : 안혜숙 (젊은 음악인의 모임)
- 현상/옵티컬/녹음 : 영화진흥공사
- 시간 : 30분
- 장르키워드 : 드라마/옴니버스/풍자
- 제작 : 영화진흥공사/영화아카데미
- 제작진행 : 김재균, 김진성, 이광복
- 제작연도 : 1994
-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28회 벤쿠버국제영화제 (1994, 캐나다)
제20회 홍콩국제영화제 (1995, 중국)
제1회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 (1996, 미국)
제8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한국파노라마 (1996, 프랑스)
제8회 요코하마학생영화제 한국영화아카데미 창립 25주년 기념 (2007)
< 심판 > (1999)
죽음을 일상으로 접하는 병원의 영안실에 대형 참사로 얼굴이 훼손된 20대 여자의 시신이 안치된다. 죽은 여자가 서로 자신의 딸이라 주장하는 한 쌍의 부부와 염사. 여기에 사고 담당 공무원과 취재차 온 기자까지 죽은 여인의 신원을 밝히는 데 증인이 된다. 사실 확인을 위한 유일한 증거인 흉터는 다리 잘린 시신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고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의 질문에 부부는 교묘한 대답으로 얼버무린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여자의 등장으로 이 모든 사건이 보상금을 노린 사기극으로 밝혀지고, 이때 갑자기 일어난 지진은 염사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감전사시킨다.
- 감독/각본/제작 : 박찬욱
- 출연 : 기주봉, 고인배, 권남희, 박지일, 최학락, 명순미, 이죵용, 김태형
- 촬영 : 박현철
- 조명 : 베스트, 이석환, 김태인
- 미술 : 오상만
- 소품 : 장석훈
- 분장 : 허정임
- 현상/색보정 : 할리우드 현상소
- 작곡 : 최혁
- 시간 : 26분
- 장르키워드 : 드라마/판타지/흑백
- 제작 : 영화마을, 스튜디오 박스
- 제작연도 : 1999
-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1999)
제13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한국파노라마 (2001, 프랑스)
제7회 베스트단편영화제 (2007, 프랑스)
제5회 프라하단편영화제 (2009, 체코)
제5회 파리한불영화제 거장들의 단편부문 (2010, 프랑스)
제2회 호주한국영화제 (2011,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