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황근)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분단된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고창 관내 교장단의 통일연수를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 및 포천 일대에서 실시했다. 연수에는 고창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일연수는 강원도 학생통일교육수련원의 도움을 받아 생창리 DMZ 평화공원을 비롯해 멸공OP, 금강산철교, 남방한계선 걷기 등의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통일교육 적용 방안 △학교별 통일 캠프 운영 방안 △학교별 통일교육 자체 연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에도 통일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에 대한 통일연수도 진행하여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